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민국 원/환율 (문단 편집) === 적정환율? === 사실 적정환율 논의 자체가 '''무의미하다'''고 보는 입장도 있다. 변동환율체제에서는 말 그대로 [[외환시장]]에서 환율이 결정되는데, 이 때는 외환의 유출입에 따라 갈리기 때문. [[대한민국]]이 무역흑자를 봐서 [[외환보유액]]이 늘고 [[수출]][[기업]]들이 달러 물량을 방출하기 시작하면 자연스레 환율이 내려가며, 반대로 무역적자를 봐서 [[외환보유액]]이 줄어들고 [[기업]]들이 외화를 결제하려 할 때 자연스레 환율이 올라간다. 또 다른 요인으로는 외국인들의 [[주식]]이나 [[채권]]투자 등으로 자금이 들어오면 환율이 내려가고, [[주식]]이나 [[채권]]을 매도하여 본국으로 돈을 가져가려 할 때 자연스레 환율이 올라가는 것을 들 수 있다.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기 쉬운데, 외국인들이 [[대한민국]] [[주식시장]] [[시가총액]]의 '''1/3'''을 가지고 있다. 액수로는 '''400조원''', 1000 : 1로 계산 간편하게 [[미국달러]]로 환산하면 '''4,000억 달러'''에 달한다. 게다가 [[채권]]을 얼마나 더 들고 있는 지는 '''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'''. 이에 대비해서 [[한국은행]]의 [[외환보유액]]이 4,000억 달러 정도고 그 중에 즉각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은 더 적으니까 정부가 외국인과 정면 대결에 나서는 건 비현실적이다. 물론 굳이 정면 대결을 하자면 한국은 어디까지나 완전자유자본주의가 아닌 법률로 시장경제를 제한/통제할 수 있는 제한적 수정자본주의 국가이므로 상하한선을 설정하고 강제적인 거래중단/차단 같은 써킷브레이커 같은 시스템을 도입한다던지 해서 넘길 수는 있겠으나 (혹은 고정환율제도 있다.) 그 뒤에는 결국 신뢰도와 신용이 떨어지기 때문에... 실제로, 원-달러 환율이 1,000원 밑이었던 [[2007년]]이 다 지나고 [[2008년]] 초부터 '''무역적자가 발생하면서''' 자연스레 달러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던 상황이었다. 게다가 [[리만 브라더스]] 파산으로 인해 외국인들이 [[대한민국]] 증시에서 돈을 빼내가고 있었기 때문에 환율이 상승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었다. 다만 여기에 2008년 강만수 당시 기획재정부 장관의 섣부른 외환시장 개입으로 인한 여파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. 하지만 [[2008년]] 연말 환율이 1,400원선까지 치솟자 수출기업의 채산성이 좋아지고 '''자연스레 무역흑자'''를 보기 시작하면서 환율이 내려가기 시작했고 1,200원대에 안착하였다. 이후 [[2015년]]에도 강달러 현상이 벌어졌다. 전년도인 2014년에는 달러가 낮았고 2015년 4월까지 낮았으나 [[유럽연합]] 경제의 붕괴와 각국의 양적완화 정책. 그리고 하필 이 타이밍에 미국이 양적완화를 그만두고 풀었던 돈을 거둬들이기 시작하면서 환율이 미친 듯이 올라간 것. 2015년 7월 말 기준으로 이미 1,170원에 달해 지난해 평균 환율에서 +120원을 넘었고 머지않아 1,200원선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. 그런데 사실 2008~2009년과 2015년은 크게 다르다. 2008~2009년은 원화약세에 따른것이 크지만 2015년은 달러강세에 의한 것으로 [[실효환율]] 기준으로 보면 원화가치는 2014년보다 오히려 더 높아졌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